학생들은 각 교실을 돌며 해외에서 접할 수 있는 경찰서, 레스토랑, 마트 등의 환경에서 활용하는 실생활영어를 체험하고 학습했다. 학생들은 오늘만큼은 자신이 영어왕인 듯 자유롭게 영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영어를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옆에서 듣고 배우며 즐거워했다.

창호초는 정규 수업 이외에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으로 전교생이 주 2~4시간씩 영어를 접하고 있다. 올해는 질 높은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 방과후강사 1명을 더 채용하여 저,고학년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딱딱한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 교사와 소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람숙 학교장은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영어마을 체험은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교육이 됐다"며 "영어교육이 점점 중시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