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12일 부터 15일 까지 4~6학년 대상으로 하동군 청학동 예절학교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매년 실시하던 야영수련활동을 학교특색과제인 '신언서판(身言書判)'을 통한 바른 인성 키우기와 연계해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바른자세(身)·고운 말(言)·바른 글씨(書)·바른 판단(判)을 예절학교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계룡교는 특색교육활동으로 사람을 바르게 판단하는 기준인 바른 자세, 고운 말씨, 바른 글씨를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과 고운 마음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함께 실천하고 있는 '공수'인사와 '계룡경필쓰기' 공책을 통한 바른 자세로 바른 글씨 쓰기 활동,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 신장 및 바른 판단력 신장을 위한 '계룡하루공책' 활용과 어깨동무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예절학교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사자소학 익히기, 큰 절 배우기, 인절미 만들기, 맷돌 체험, 윷놀이 활동 등으로 평소에 머리로만 알고 있던 지식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계룡초는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로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익힐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는 평가이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언서판(身言書判)'이 학생들에게 내면화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