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에서 생태계, 자원과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동환경교육 차량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눈높이 환경교육이다.

1회차에서 학생들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육 차량에 탑승해 다양한 환경 게시물을 보며 신기해 했다. 환경과 마음 열기를 주제로 이면지를 활용한 에코노트와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보며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음악당에서 돌고 도는 물(물방울 여행기 2)를 주제로 물이 순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직접 물방울이 되어 여기저기 자연을 돌아다니며 예쁜 팔찌를 만들어보았다.

3회차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물벼룩을 이용해 미지의 유해물질의 독성을 관찰하게 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물벼룩 및 생태독성 시험과정 소개, 물벼룩 동영상 시청, 실체현미경을 통한 물벼룩 관찰 등을 관찰하고 마지막으로 푸름이 이동차량 내 게시판에 있는 별자리와 태양열, 수력 등을 재미있는 퀴즈로 배우며 선물을 받아가는 즐거움도 느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이동환경버스 안에서 수업하니 색다른 기분이었다"며 "물벼룩을 가까이 보니 신기했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