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 동안을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거제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간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시설물 정비, 물놀이 안전관리T/F팀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추진 및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갖춘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지역내 대형 전자제품 판매상가에 물놀이 로고송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 배포, 상품용 TV를 통한 홍보방송 협조를 당부했다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8개 해수욕장에서 어린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최동일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안전장비 착용 을 당부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구명조끼 대여소를 이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