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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재향군인회 6.25참전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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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0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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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박 재운/여성회장 박 호숙)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청춘과 젊음을 바친 6.25 참전유공자(사등면 광리부락 김 필문(88) 옹)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김 필문 옹은 6.25 전쟁당시 많은 부상으로 국군육군병원에 여러 번 입원을 하고 팔, 다리, 허리 수술로 신체 활동하기 어렵고 경제력이 없이 오래된 낡은 주택에 화장실도 없어 환자용 의자에 변기 커버를 이용해서 볼일을 보고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다.

주방이며 방에 도배도 못하고 보일러 기름도 1년에 한 드럼으로 매우 추울 때에만 난방으로 쓰고 슬레트 블록 집이라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고 샤워시설이 없어 불편한 몸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낡은 전기 줄과 쌓여있는 폐기물들도 감당을 못하고 노부부는 남의 밭에 소일거리로 반찬거리를 만들고 있었다.

여태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 받은 적도 없고 국가명예수당과 노령연금으로 생활해 나가며 약값과 병원비 지출이 많아 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실태로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기에 저희 재향군인회 주관과 거제시 사회복지 협의회의 협찬으로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향군 회원인 능포동 재향군인회 김 두경 전 회장(대우설비 대표)이 실비로 도움을 줬으며 향군 회원 남.여 회원들이 1일 봉사로 5일 동안 실시해 마무리 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비워두었던 비가 새고 곰팡이가 있는 작은방을 새롭게 하고, 양변기와 세면기, 샤워기 그리고 정화조를 매설하고 벽 전체를 타일로 마감했다.

박재운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6.25 참전용사를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6.25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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