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독서문화 발전과 평생교육의 밑거름을 마련코자 이뤄졌으며, 9월 초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도서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도서 속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도서 속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나오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책을 이해하다 보니 책에 대한 흥미를 더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82-49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