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 습관을 함양하고 조기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를 위해 각 시·도 단위로 지역예선 평가를 치렀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34개 초등학교와 55학급 1441명이 응시해 화재, 자연재해 및 생활안전 등에 관한 내용으로 25개의 문항을 풀었다.

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6학급을 선정하는데, 이 중 진목초등학교에서 참가한 두 학급이 모두 선정되어 10월 18일 진목초등학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한 학교에서 두 학급이 선정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며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진목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진목초등학교 5학년 3반의 한 학생은 "이번 평가를 하면서 평소 그냥 지나쳤던 안전시설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어서 우리 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거제 진목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