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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기드문 애민정책을 펼친 고려황제 '의종'현대미술 테어링아트 이임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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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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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춘 화백

무신정귄을 피해 거제 둔덕으로 와서 고려 제2의 수도로 삼아, 와신상담(臥薪嘗膽) 재기를 계획한 황제. 이는 거제도 둔덕면(屯徳面)의 마을지명을 한자로 풀어보면 그 속에서 명확한 답이 나온다.

우리 역사상 1,000년을 이어오며 4번의 죽임을 당한 고려 18대 황제가 바로 의종(毅宗)이다.

무인정권에 의해 시작된 죽임은 일제강점기와 조선시대 이성계,  박정희 시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의종은 왜 4번의 죽임을 당했을까...?  4번의 죽임을 이끈 주체가 가진 공통점은 무엇일까...? 

깊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 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록이다.  승리자들의 기록은 의종을 너무나 몹쓸 왕으로 기록했을 것이다.

현재 역사의 흐름은 정사와 야사를 모두 취합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서구에서는 그 흐름으로 이동한지 오래다. 오로지 정사의 흐름만 쫒아가는 방향은 일제 식민사관의 잔재라는 학설도 있다.

야사의 일부를 살펴보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제도 둔덕면민은 폐왕성(廢王城)이라 부르지 않는다. 폐왕성은 무인정권의 관념으로 본 이름이다. 즉 의종을 폐위 시켰다는 뜻이다.

둔덕면민은 피왕성이라 한다. 의종이 주체가 되어 무인정권을 피해 왔다는 것이다. 그를 따른 무리가 3,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만약 정사대로 몹쓸 왕이라면 저 정도의 인원이 의종 황제의 뒤를 따랐을까..?

   
▲ 고려 의종 흑유 화병
또한 우리나라 역사상 4번의 죽임을 당한 왕이 있었던가...?  그리고 마고할미의 전설, 중국 천태산 마고할미가 피왕성 쌓는 것을 도왔다는 전설의 야사도 있다.

만약 정사의 기록대로 고려 의종이 피폐한 왕이었다면 저러한 전설이 탄생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제는 피왕성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나라, 그것도 남한에서 산성이 있고 고려황제가 머문 곳은 어디인가...?  바로 대한민국 최남단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 둔덕면이다.

지금도 둔덕면민은 의종황제를 애민, 백성을 너무나 사랑한 왕으로 떠올리며 해마다 의종제를 지내고 있다. 의종제는 아마 1000년을 이어왔으라...

이제는 고려 의종 황제, 그 분의 한이 풀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염원해 본다. 또한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역사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가슴깊이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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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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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 2018-02-12 21:41:23

    둔덕면에 의종제를 모시는 군요.
    날짜를 알 수 는 없나요.
    한번 참석해서 보고싶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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