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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바람의 언덕 방치만 할 것인가!거제자연의벗/거제에코투어 김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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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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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제게 바람의 언덕은 매우 인연이 많은 곳입니다.

염소들 풀 뜯는 도장포마을의 바닷가 언덕을 2002년 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이름 짓고 거제도에서 최초로 홍보를 시작했으며 '6시 내고향' 'TV전국기행'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영화 '종려나무 숲' 등 다양한 매스컴으로도 꾸준히 소개하며 2007년 8월에는 거제8경에 속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제도를 대표하는 자연관광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바람의 언덕의 여럿 관리 부재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를 하며 개선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이 되듯이 현재 바람의 언덕은 수많은 어린 소나무의 성장으로 이 상태로 방치 할 경우 바람의 언덕의 명성은 심각하게 퇴색될 것이기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오래 전 언덕에서 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겨울 시기에 어린 소나무의 잎을 뜯어 먹어 소나무의 확장 성장을 막아 온 염소들이 사라진 이후, 사진에서 보다시피 엄청 많은 소나무들이 심각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지켜봐 오면서 그동안 마을주민, 거제시, 토지소유자 등에게 언덕과 해안에서 전망을 가리는 소나무의 성장은 맞지 않으니 어린 소나무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제안을 드렸지만 현재의 상황은 갈수록 나빠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하여야 제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린 소나무가 성장을 해도 되는 지역은 그대로 내버려 두어도 되지만 성장을 함으로 인하여 전망을 가리는 위치의 소나무는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공식적으로 바람의 언덕을 점령해 가고 있는 소나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바이니 거제시에서는 이해관계에 맞물려 있는 곳과 협의를 잘 하셔서 바람의 언덕 조망을 고려해 빠른 문제 해결을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전기로 돌아가는 전차로 연결된 전선과 낙뢰 예방을 위한 피뢰침의 배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닷가에서 연결된 데크의 언덕쪽 경계가 없어 관광객들의 사고도 염려되니 전반적인 문제점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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