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현동 주민센터는 2018년 무술년 설맞이 행사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설맞이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거제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가두 캠페인과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유관단체 회원이 직접 1인 1상품씩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힘들어진 조선 경기 속에서 지역 양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수주 절벽을 탈피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가 거제 조선의 고비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에 조선업에 종사하는 많은 거제시민들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속에서 고현동 주민센터가 고현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등 19개 유관단체와 함께 펼친 이 행사로 지역경제와 지역민들이 좀 더 따뜻한 설을 맞이하기를 기대했다.

박점호 고현동장은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번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설맞이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각급 기관과 유관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고현동민과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