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에 아시아 최대 규모 'IRATA 교육 실습장'을 보유한 전문 안전교육센터가 건립된다.

전문 안전교육센터는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작업 장소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조선소 및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에스이엠아카데미(주)(SEM ACADEMY CO., LTD.)(대표이사 장시호)는 거제시 하청면 연하해안로 1571 350평 규모의 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 거제시 하청면에 세계 최대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에 아시아 최대 규모 'IRATA 교육 실습장'을 보유한 전문 안전교육센터가 건립된다.

에스이엠아카데미(주)의 주요 안전교육과정은 IRATA 로프 액세스 자격증 코스(Level I, II & III), NEBOSH 국제안전자격증 코스, IOSH 국제안전자격증 코스, ISO 자격증 코스를 비롯해 응급처치교육, 밀폐작업 및 관리자교육, 고소작업교육, 발판(비계)설치 및 검사교육, PTW(Permit To Work) & LOTO(Lock Out Tag Out) 교육 등 안전교육이 필요한 모든 작업 분야에 맞춰져 있다.

▲ KBAT와 계약 체결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수준은 2015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사업장 236만7,186개소에 종사하는 근로자 1796만8,931명 중에서 4일 이상 요양을 요하는 재해자가 9만129명이 발생(사망 1,810명, 부상 8만999명, 업무상질병 이환자 7,064명)했고, 재해율은 0.5%이었다.

이는 OECD 등 선진국에 비해 최고 수준으로, 산업별 분포로는 기타의 사업이 전체 재해의 2만9,734명(32.99%)로 가장 높고, 다음은 제조업 2만7,011명(29.97%), 건설업 2만5,132명(27.88%), 운수·창고·통신업 4,059명(4.50%), 그리고 광업 1,469명(1.63%)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끼임이 8,712명(32.25%), 건설업은 떨어짐이 8,259명(32.86%), 기타의 사업은 넘어짐이 8,623명(29.00%), 운수·창고·통신업은 교통사고가 922명(22.71%)으로 재해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특히 국내 추락사고 고위험도군인 플랜트작업, 선박건조작업, 발판(비계)작업, 구조물 해체작업, 철탑작업, 댐리프트 설치작업과 옥외광고물작업 등 산업재해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공중작업인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장시호 대표는 "더 이상 공중 작업인의 추락사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국내에서도 공중작업인의 전문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위한 국가 공인자격 인증제도 시행이 필요하다"며 "이에 발맞추어 에스이엠아카데미(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IRATA 트레이너 자격을 보유한 강사 2명을 모두 채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IRATA 교육 실습장으로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 055-688-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