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최근 고현동주민센터 옆 공공건물 3층으로 이전한 노인통합지원센터 요청으로 성사됐다. 센터는 지역노인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무지개빛사람들’에게 봉사처 섭외를 해주고 있다.

참여 회원들은 강의실과 입구까지 도배와 함께 LED 전등 교체 설치와 청소까지 도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 도배 기능을 갖추고 있는 봉사단체여서 강의실이 더욱 깔끔하게 새로이 단장된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무지개빛사람들'은 지난 2000년 발족,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함께, 복지시설 '콩이네집'과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매월 후원 중이며 비정기 후원도 하고 있다. '거송로타리클럽'도 단체 결연을 맺고 합동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하고 있다.

5월 봉사는 연초면 홀몸노인 댁을 대상으로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