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옥영문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1-가’ 후보로 나선 옥영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결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민주당원들께서 경선 1위라는 영광을 안겨주셨습니다.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2010년부터 4년 동안 제6대 거제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 4월 23일 사퇴하기까지 제7대 경남도의원을 지냈습니다.

거제시의원 시절에는 전반기 산업건설위원과 후반기 총무사회위원장을 맡아 지역 현안해결과 거제시 행정을 견제•감시하는 일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수양동 수월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87억원 예산확보하였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 결과, 2016년 태풍 차바 때나 지난해 집중호우 때 큰 침수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거제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 중, 건식사료화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해서 소각방식으로 변경시켰습니다. 시설비 중 국도비 182억 및 20년 사용연한 운영비 기준으로 최소 600억 이상의 혈세를 절감했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로 거제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한 설문조사에서 ‘제1회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경남도의원 재임 4년 동안 교육위원회에 몸담았습니다.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아 경남의 교육환경 개선과 거제시 교육 발전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경남의 모든 중학교로 무상급식이 확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준표 전 도지사가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그 대안으로 추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에 소신껏 반대했습니다. 복지가 보편화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자녀들의 선별 무상급식을 두고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경남의 동지역 고등학생 무상급식도 곧 실현될 것입니다.

거제 고교평준화를 결정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거제지역에서도 고교평준화가 실시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학교 내 석면 제거 시 완벽한 고형화 처리, 관제센터에 연결된 전 초등학교 CCTV 고화질 교체, 단설 ‘사봉유치원’ 설립 예산 97억원 확보 등을 이뤄냈습니다.

경남도의원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1월 31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 의정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8년 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의회의 각종 돌발상황을 겪으며 위기대처 능력도 키웠습니다. 때때로 힘겨운 일 또한 많았습니만, 저 옥영문은 강인하게 이겨내었고,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열정과 역량을 발휘하여 연초, 하청, 장목, 수양의 주민들께 확실한 변화를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수양동을 다녀보니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연초면 연사 들녘 여객터미널 이전 문제, 군부대 이전과 연계된 주민 숙원 사업 마무리, 원활한 예산 확보로 하청종합운동장 공사 마무리, 옛 유계초등학교에 들어서 있는 공장의 민원 해결, 장목~관포 굴곡도로 개선 사업 마무리, 장목관광단지 조성, 수월천 정비사업, 국도5호선 4차선 확장, 곧 공사가 시작될 국지도 58호선 보상 민원해결 등이 현안입니다. 이밖에도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중요 현안은 크게 거제시 예산으로 해야 할 일, 경남도가 주관하는 사업,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나뉩니다. 시도를 오가며 지자체 사업의 흐름과 관계를 파악하고, 일의 규모와 문제원인에 따른 해결방법을 찾는 노하우를 다져온 덕에, 좀 더 정확하게 맥을 짚고, 좀 더 신속하게 대처할 줄 압니다. 늘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봤습니다. 늘 시민의 편에 섰습니다. 옳은 일에 힘 썼습니다. 그리고 많이 바꿔냈습니다. 이제,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저 옥영문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전부 쏟아부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저에게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15일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수양동)
더불어민주당 후보 옥영문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