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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정성립사장 연임 성공회사 정상화 어느정도 진척...수주 경쟁력 향상과 구조조정은 아직도 과제
문경춘  |  mun42013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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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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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립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 됐다.

이로써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4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셈이며, 앞으로 3년간 회사를 더 이끌게 됐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다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앞으로의 경영방향을 묻는 질문에 "회사 정상화에 주력하고 이미 어느정도 진척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이번 달부터 월급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정 사장은 2015년부터 급여 일부를 반납해 왔으며, 지난해 3월 부터는 회사가 유동성 위기로 어려워지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급여 전액을 반납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7,330억 원을 달성했다. 대우조선이 지난해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급여가 정상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2011년 이후 6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이다. 지난 3년간 임금을 일부 반납한 직원들도 올해부터 임금을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

정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을 거쳐 1981년부터 대우중공업(현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했다. 오슬로 지사장, 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01년 내부승진으로 대표이사직에 처음 올랐으며, 2003년 연임했다. 회사는 2006년 떠났다.

정 사장은 2013년 워크아웃 상태였던 STX조선해양 총괄사장을 맡았지만 2015년 5월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의 구원투수로 복귀했다.

정부와 채권단이 정 사장을 재신임한 것은 어려운 시기 무난하게 구조조정을 이끈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회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2020년 까지 자구안을 성실히 이행해 경영정상화를 마무리 하라는 의도도 깔려 있어 보인다. 자구안은 2020년까지 5조9,000억 원 상당의 자구계획을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이행률은 51%에 해당한다.

정 사장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돌입 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73억 달러 가운데 36%(26억1,000만 달러)를 달성한 상태다.

하지만 정 사장이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에 복귀해 부실을 털어내는 등 채무를 재조정하는데 공헌하긴 했지만 선박수주 부분에서의 성과는 아직도 미지수라는 부담이 남아 있다. 지난해 대우조선은 26억9,000만 달러(24척)를 수주하면서 조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수주목표액(45억 달러)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에도 비교된다. 정 사장은 올해 68세로 임기가 끝나는 2020년에는 70세가 넘는다. 강환구(63) 현대중공업 사장과 남준우(60) 삼성중공업 사장 보다 상대적으로 고령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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