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평중은 경장급에서는 서영우 학생이 은메달, 방지안 학생이 동메달을, 소장급에서는 차민수 학생이 금메달, 오동찬 학생이 동메달을, 용장급에서는 오동주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용사급에서는 김효진 학생이 금메달을, 역사급에서는 허준우 학생이 은메달을, 장사급에서는 김영찬 학생과 이주환 학생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학년부(3학년)에서는 석정현 학생이 은메달, 옥지윤, 이준호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여자부에서는 정예인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거제장평중은 참가자 20명 중 13명이 메달을 목에 걸어 당당하게 종합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씨름 대회에 참가한 오동주 학생은 "씨름 경기는 처음이었지만 유도 시합 경험이 있어 많이 떨리지는 않았다. 다음번에는 씨름 기술을 더 익혀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 지도를 담당한 교사 김상진은 "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성과를 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