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 체험 부스를 4 가지 실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체험을 통해 물놀이 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심폐소생술, 수상안전도구 익히기, 수상안전용품 제작,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해 깊이 체득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안전교육 연구(시범)학교 중간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의 연구(시범)학교 운영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운영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연구자문위원회 위원과 학교 담당자는 추진 현황 중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연구(시범)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 교원이 참여한 배움중심연구회 수업 협의회에서 미니안전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차후 수상안전체험장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옥포초 연구자문위원인 경상남도교육청 김기태 장학사는 "학교 공동체가 내실 있는 물놀이 안전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이 엿보였으며, 교실에서도 물놀이 안전 프로그램을 쉽고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수상안전체험장이 완성되면 더욱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