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지난 주말 30여명의 다문화가족자녀로 구성된 '다(多)함께 문화 탐방대'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청학동을 다녀왔다.
 
'다(多)함께 문화 탐방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 스트레스 해소 및 대인관계 기술 향상, 한국 전통 및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효를 바탕으로 한 예절교육, 인성교육, 한문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으로 떡메치기 및 황토염색체험, 전통 활쏘기 체험 등을 하고, 또한 가정을 떠나 단체 숙식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배려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배우며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미 센터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한국의 전통 예절교육을 통해 평소 누구에게나 인사 잘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며, 자기일은 스스로 알아서 잘해낼 수 있는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