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경남 남해 해역 ~ 전남 고흥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고, 거제시 또한 7월 31일부로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적조가 발생한 남부면, 동부면 일부지역은 적조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거제시에서는 공공방제 장비를 활용해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적조발생 상황을 어업인에게 통보하고 사료 급이 중단을 지시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들은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인근 연안과 동부면 가배리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조 방제현장에서는 전해수황토살포기를 이용한 방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조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제 작업에 나선 어민관계자와 방제단을 격려했다.

최양희 위원장은 "적조발생에 대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작업에 철저를 기해 적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