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이용규)는 '굿 잡(Good job) 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일 부터 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갖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각 시․도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거제여자상업고는 경진종목 창업실무 부문 김소진(2년)양이 대회 최고의 상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 비즈니스영어 부문 이예람(2년)양 은상, 동아리엑스포 부문(학교기업)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소진(2년)양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거제여자상업고가 명문 상업계고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주위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소진 학생은 거제지역의 농어촌 특산물 홍보 블로그 기자단, 양로원 봉사활동, 교내 인터렉트 봉사동아리, 학생회 간부, 교내 취업스터디 자율동아리 등을 활동하면서 공기업에 취업하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평소에도 모든 교사들에게 성실함을 인정을 받았다.
이용규 교장은 "의적인 상업․정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가 4차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불철주야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