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매주 화․목요일에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요일별로 차량등록부서 및 지방세체납담당과 협업을 통한 합동단속으로 법질서의 준엄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체납과태료는 물론 지방세 체납액까지 함께 징수함으로 업무 능률 향상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달 중순경에 이미 영치예고문을 발송하여 영치로 인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였으며, 9월중으로 질서위반행위가 잦은 체납자의 상시 주차지역을 파악하고, 9월말까지 미납시 번호판 영치는 물론 예금 및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가능한 법정 제재수단을 동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강풍을 견디고 기어코 탐스런 열매를 맺는 과수처럼 힘들고 어려운 위기를 시민여러분의 참여정신으로 극복하는 선진 거제시로 만드는 길은 자발적인 납세와 질서의식이 그 출발점임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라며 기한 내 납부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