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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천 멸종위기종 기수갈고둥 발견…보호대책 시급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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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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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수갈고둥 개체
거제 고현동의 지방하천인 고현천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의 집단서식지(추정 면적 약 4000제곱미터)가 발견됐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최근 청소년동아리 보호동식물 모니터링 활동 중 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현천에는 고현만매립공사 환경영향평가서 및 환경연합의 모니터링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동식물 1급인 수달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기수갈고둥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현천 기수갈고둥은 신현2교 인근에서부터 계룡중학교 앞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징검다리에서 쉽게 확인 가능해 훼손될 우려도 없지않다.

이에 따라 환경연합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거제시에 기수갈고둥 발견사실을 통보하고 정밀조사와 함께 보호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기관 등의 고현천에 대한 각종 개발행위시 환경연합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법정보호종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 위치도
환경연합 박정용 생태팀장은 "생활하수 유입과 고현만 매립으로 수질이 상당히 나쁜 고현천에서 기수갈고둥이 대량으로 발견돼 상당히 놀랍다"면서 "시민들의 휴식처인 고현천의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수갈고둥은 이름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 기수역에 살아가는 작은 민물고둥이다. 돌이나 자갈에 붙어산다. 전체적으로 동그란 달걀 모양이며, 껍질 꼭대기가 대부분 닳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물고둥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존기간은 12년이다. 껍데기 높이 13.5mm, 껍데기 지름 12.4mm이다. 껍데기는 연한 갈색부터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다. 껍데기는 두껍고 단단한데 작은 삼각형 모양의 노란빛을 띤 검은색 반점이 있다.

남해로 흐르는 극히 일부 하천 기수역에 서식하지만 하천개발(하천준설, 하천평탄화)과 수질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거제도에는 연초천, 사곡매립예정지(두동천 작은사곡천 사등천), 산양천에 소규모로 서식한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및 해양수산부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이다.

멸종위기종을 불법으로 채취, 포획하거나 이동시킬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7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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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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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2018-10-09 00:50:17

    고둥 발견지에 사곡이 포함된거 보면
    사곡만 해양플랜트산단 막기 위한 꼼수 같다
    천성산에 사는 도룡뇽 보호 문제로 국책사업인
    경부선 KTX 건설이 수 년간 지연되고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까지 입었는데
    이 고둥이 거제판 도룡뇽 되는거 아닌가신고 | 삭제

    • 캡틴 2018-10-08 19:31:00

      현재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이번에 고현천의 기수갈고둥을 처음 봐서 이렇게 보도자료를 내었겠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단체에서 모르는 상황에서 또 어느 지역에서 발견되면 서식 확인이 처음이고 줄줄이 보도자료 낼 사안인가요? 뒤늦게 알았다면 관계기관에 공문 보내고 조용히 보존대책 세우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하는 것이 생태계 보존의 기본이지 이렇게 언론 플레이 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 2년 전 고현천 수달 횟집 출입할 때에도 하천조사를 제대로 안했다는 말이지요. 하늘에서 떨어졌답니까?! 쯧쯧!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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