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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현초등학교(교장 김기태) 수학동아리 '(생각하)고(체험하)고학자' 학생18명은 지난 13일 부터 14일 까지 열린 '2018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에 참가해 '스트링아트에 귀를 기울이며'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신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스트링아트를 이용해 풍경(風磬)만들기를 선보였다. 스트링아트는 점과 점이 연결되는 위치의 합을 같게 하는 단순한 규칙을 반복하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수학적인 원리를 터득하고 직선의 형태가 부드럽게 휘어진 곡선의 형태로 변화함을 느끼며 예술로서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풍경(風磬)은 절이나 누각 등 의 건물 처마 끝에 다는 종을 뜻하며 바람에 따라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가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현초등학교의 '스트링아트에 귀를 기울이며' 풍경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현초 수학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학생은 "아침 일찍 학교에서 출발해서 부스를 준비하고 하루 종일 어린 동생들에게 스트링아트 원리를 설명하며 가르쳐 주는 것이 힘이 들었지만 체험 학생들이 다 만든 작품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볼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