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상동초등학교 전교생 1452명의 학생들이 3교대로 점심 급식을 먹어야 할 지경으로 제 때 밥도 먹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거제에서 대단위 아파트가 가장 많이 들어선 상동동 지역 상동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전교생 1452명의 학생들이 3교대로 점심 급식을 먹어야 할 지경으로 제 때 밥도 먹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 54학급 1452명의 학생에서 내년이면 402명이 입학해 졸업생을 고려해도 1,722명에 이르고, 8개 교실이 부족하고, 2020년에는 1,845명에 12개 교실이 부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밀학급 문제는 학교 급식 문제 뿐 아니라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운영, 도서관, 교통안전 등 갖가지 애로사항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른 학교 인력 뿐 아니라 시설 부족 문제가 생겨나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상동초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로 29일 오전 11시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도의원, 건축과와 교육체육과 관계자,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근 각 아파트입주자대표들도 참석했다.
▲ 상동초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로 29일 오전 11시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도의원, 건축과와 교육체육과 관계자,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동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로 개교 2년이 지난 지난해 9월 신설추진위가 꾸려지며 불거진 (가칭)상동1초교 신설 문제가 재차 논의됐다. 대동다숲 아파트 아래쪽이 신설초교 부지가 예정된 가운데 변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행정력을 최대한 모은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변 시장은 "학교 신설을 최대한 서두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우선 거제교육지원청이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설부지와 관련, 행정의 적극 협의를 요청키도 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옥은숙 의원도 "상동 1초교 완공까지는 빨라도 3년이 예상되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A씨는 "다른 문제도 아닌 거제의 미래를 책임 질 아이들의 교육 문제인 만큼 교육당국과 거제시는 심각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도시지역의 땅을 사게 주고 매입해서 아파트를 비싸게 공급하는 지구단위 계획을 통한 2종주거지역변경을 도시계획은 기존의 도시계획을 교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기반시설의 붕괴를 가져와 시민들의 고통을 내몰고 있는 반면, 건설업자 배만 채우고 행정의 예산 낭비와 예산 탕진, 도시문제유발을 불러오는 대표적은 부정과 비리의 부패행정이라 할 수 있다.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