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달간 생존수영 수영 교육이 운영됐다.

그 중 3학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운영될 생존 수영 방법이자 (사)한국안전수영협회와 연계해 개발한 ‘잎새뜨기'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잎새뜨기란 인체부력만을 이용해 물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서 장시간 물에 떠서 호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생존수영 방법으로 물적응 훈련, 잎새 글라이드하기, 킥판 및 발차기 연습하기, 잎새뜨기 연습하기, 잎새뜨기 숙달하기 5단계로 5일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안재기 교육장, 황종관 장학사, 거제시 이인태 시의원과 수영 관계자, 옥포초 학부모 40여 명을 초청해 잎새뜨기의 효과적인 생존교육 수업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3학년 학생은 "1학기 배운 생존 수영방법보다 배우기 쉽고 재미있었어요. 이제는 물속에 들어가도 두렵거나 힘들지 않고 자심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박종찬 교장은 "2달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잎새뜨기 등의 생존 수영 교육 적용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자 노력했다"며 체험 중심의 생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