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거제시청 안전총괄과 등 범죄예방관련 부서, 생활안전협의회 등 시민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살인사건 주변 환경개선 사안 중,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적용한 공영 야외주차장 환경개선과 거제시 CCTV 추가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자유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지역내 주변 조도가 낮아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장소에대한 개선사안으로, 거제경찰서 특수시책인 '안심귀가등' 설치사례를 소개하는 등 관내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기중 거제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과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관내 범죄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범진단 및 개선해 주민 불안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