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정근) 주관으로 10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8주간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 제1기 수료생 39명에 이어 137명이 수료를 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단과대학별 우수 3팀이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한 현안 과제에 대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대행사로 주민제안공모사업과 관련된 전시회 및 시식회가 있었다.

제2기 과정은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수강생 174명의 뜨거운 호응과 도시재생 활성화에 대한 열정 속에 진행되었다.

이주원 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8명의 도시재생 전문가의 특강과 이헌 거제대학교 교수 등 9명의 지도교수가 각 팀별특성에 맞는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교육과 이론 교육이 있었다.

이런 학습과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정근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앞으로 도시재생대학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심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을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