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정영식)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보호관찰 대상자 33명에게 쌀(20kg) 37포대를 대상자의 주거지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원호품은 통영준법지원센터 후원기관인 원호위원회(회장 서윤득)에서 2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해 이뤄졌으며, 연말에 소외되기 쉽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원호품을 전달 받은 김모(15) 군의 보호자는 "평소에 보호관찰 선생님께서 저희 손자를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에 이런 것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통영준법지원센터는 매년 연말과 연시에 기관 자체 예산이나 유관 기관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원호하고 있다.

정영식 소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도감독할 뿐만 아니라,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