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사무국을 찾아와 고사리손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영순 원장은 "지난 12월 21일 자선의 날 행사에서 원아 270여명이 2주동안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모은 용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은 만큼 재단에서 잘 사용해주시기를 바라며 자선의 날 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도 함께 가르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위해 의미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례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