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이(대표 김미정)은 29일 화재 취약 주택에 보급하기 위한 소화기 30대를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기증했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주택 화재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서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케이엠에스이의 사회공헌사업이 한 뜻으로 모여 이뤄지게 됐다.
 
소방서는 기증받은 소화기 30대를 거제시의 기초생활수급가구와 화재 취약 주택 등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또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조길영 서장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준 케이엠에스이(주)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개정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신축 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미 건축된 주택은 지난해 2월 1일까지 설치 완료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