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설 명절 기간 중 낚시어선 및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1월 28일부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해 비상대응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근무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관내 취약개소 및 유도선장 점검과, 낚싯배를 이용한 안전위반 행위 일제 단속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 24시간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등 각 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 ▲선박 및 항로상 안전위해요소 제거 ▲안전운항 준수계도 ▲연안순찰 강화 ▲ 해양안전시설물 점검 ▲외도 부근 경비함정 배치해 집중안전관리 ▲관계기관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이며 지휘관 치안현장 방문도 병행해 실시한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항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들에게 안전운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