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제빵 직종 외 4개 직종 1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외식조리과 2학년 장규리 학생이 금메달, 제빵 직종에 출전한 2학년 고은별 학생이 금메달, 3학년 김윤진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산업고등학교는 전기과, 산업설비과, 외식조리과, 미용예술과, 조경원예과 5개의 학과가 있다. 지난 2018년에도 미용예술과, 외식조리과에서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우수상 1개, 제과와 제빵 직종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업설비과에서는 '명장공방 지원사업'을 통해 자격증 취득 및 현장에 맞춘 실력과 기능을 갖춘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2018 명장공방 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 100%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연계된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어 이는 앞으로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계태 교장은 "주말, 휴일, 방학도 반납하고 실습실에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교사들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그동안 흘렸던 땀의 결실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