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꿈,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진로상담과, 진로교육관,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7개 분야의 체험관을 운영하고 진로 상담사의 홀랜드 직업·적성검사를 통한 분석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적성에 맞는 부스를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개인 적성 맞춤형' 박람회로 구성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VR로 만나는 박물관 탐방> 이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간·장소의 제약으로 그동안 많이 방문할 수 없었던 박물관이라는 장소를 VR 가상현실을 통해 탐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를 통해 박물관의 의미와 박물관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꽃 피울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있게 구성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테마로 한 역사박물관이며 금번 박람회를 위해 VR영상을 제작하는 등 많은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2016년 전국 박물관 중 유일하게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갱신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2006년 박물관 개관이래 300여회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에 힘써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걸어서 거제 역사 한 바퀴>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계절을 연주하는 클랙식 공연> KB국민은행 주관의 박물관 노닐기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채로운 활동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천업 관장은 "가상현실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향유하는 현대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시·공간의 제약으로 많이 방문할 수 없는 박물관의 현실에 이를 활용할 수 없을까?'하고 고심한 끝에 VR을 통한 박물관 탐방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며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를 통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박물관 탐방의 교육적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9년 5월 18일부터 5월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박물관 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100년사를 돌아보다, 신문기사로 기록하는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문의는 박물관 문성환 학예사 (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