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 풀뿌리 문화교실' 수강생 일동은 지난 1일 소정의 성금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전달해 제103호 행복천사가 됐다.

LH 문화교실은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공부하는 무료 강좌로서 정원 150명을 훨씬 초과 등록해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상생 사업이다.

한국주택토지공사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지 5주년이 됐으며, 경남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풀뿌리 문화교실' 수강생 일동은 지역상생의 뜻을 함께 하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경남도내 어려운 가정에게 힘이 되고자 했다.

문화교실을 주관한 최승호 차장은 "LH와 지역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면서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상생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거제는 최근 몇 년간 경남 중에서도 더욱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는데, 지역을 아우르는 나눔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H의 지역상생의 뜻에 크게 공감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