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0일 오전 8시 48분께 거제시 남녀도(일명:안경섬) 북방 0.1해리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엔진 작동 키 분실로 해상에 표류한 모터보트를 구조했다.

A호(4.81톤, 승선원 8명)는 오전 7시 30분께 거제시 일운면 와현항에서 선장 등 8명(다이버 5명)을 승선 후 출항 오전 8시 30분 남여도 북방 0.1해리 해상 도착 다이버 5명이 1차 수중 레저활동 후 부상했으나 타고 간 모터보트 A호 엔진 작동키가 바다에 빠지면서 엔진을 켤 수 없게 되자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 1척, 50톤급 경비정 1척,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50톤급 경비정이 현장 도착 확인 결과 해상에서 표류중인 다이버 4명은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인 레저보트 B호에서 구조하고, 나머지 1명은 A호에서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