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거제시는 현재 집수 맨홀 빗물 유입구 이물질 제거와 취약지역 점검 등을 실시할수 있도록 전부서 및 면·동 담당자들이 현장으로 나섰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풍이 상륙하기 직전인 6일까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태풍의 진행경로가 서해안으로 진입하지만 향후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의 내습을 염두에 두고 우리 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언론 보도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를 꼼꼼히 확인하고 태풍을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