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중도입국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한국어교육(이하 집합한국어교육)과 교통의 불편함 및 경제활동으로 인해 센터로 오지 못하는 외곽지역 거주 대상자들을 위한 권역별 한국어교육(이하 작은다문화학교)이 진행됐다.

올 3월부터 진행된 집합한국어교육은 1~4단계, 국적취득대비반으로 편성해 평일 오전에 운영됐으며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등 약 150여명이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은다문화학교의 경우 거제면, 사등면, 남부면, 외국인근로자반 등 11개 권역으로 나눠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언어교육과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약 170여명의 대상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개설된 방학반은 수시로 입국하는 다문화가족 및 한국어 방학기간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개설됐다.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프로그램은 아주본원(월, 화 10:00~13:00)과 고현분원(수, 목 10:00~13:00)에서 한국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보다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꿈을 꾸는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문화,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타 관련 문의는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55-682-495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