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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해녀 95명 친환경 납추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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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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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와 사단법인 통영나잠제주부녀회(회장 강옥란)는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녀들의 건강와 해양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납쓰레기를 국립공원에서 완전히 없애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총 110개의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이며, 통영나잠제주부녀회는 나잠어업인의 복지향상 및 연안어업자원 보호․관리를 목적으로 제주해녀들이 모여 1999년 설립허가 받은 사단법인이다.

이 두 단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와 해양생태계 보전과 다양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바다에 버려진 납쓰레기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의 심각성을 같이 인식하고 납 없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통영해녀 95명의 납추 950㎏를 코팅된 친환경 납추로 교환해 주었고, 해녀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산양읍 척포마을 인근에서 낚시용 납추 수거작업을 벌였다. 

한편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 충남대학교에 의뢰하여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납은 해수에서 담수보다 8배 더 빨리 용출되고 낚시대 고정 후 버려지는 납은 납 추보다 100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납추의 위험성을 측정해보면 납 1톤이 바다에 잠겨있을 경우, 수심 10m 기준, 6일마다 축구장 1개 면적을 오염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수거한 해녀들의 납추의 양이 950㎏임을 감안하면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진다.

강옥란 통영나잠제주부녀회장은 "그동안 별 생각 없이 만지고 몸에 차고 다녔던 납이 그렇게 위험한 물질인지 몰랐다"며 "바다에서 작업하다보면 납 추가 돌틈 곳곳에 매달려 있는데 이제부터는 보이는 족족 걷어 와야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조화니 주임은 "해녀분들의 참여가 이렇게 뜨거울줄 몰랐다. 우리 사업에 협조해 그간 정들고 몸에 딱 붙었던 납을 반납해 주신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초 내년을 목표로 한 납 없는 국립공원을 올해 조기에 달성될 수 있어 앞으로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납 없는 국립공원을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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