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 예산 18억 원을 보태 45억원으로 추진한다.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은 고현동 44-29번지(786㎡) 일원에 철골조 지상 2층 규모(버스전용 6면 및 고객쉼터 등)로 신축된다.
고현종합시장은 통영서호시장처럼 관광버스 진입 여건이 요구돼왔으나 입지 문제 등으로 현실적 대책 마련이 힘들었던 실정이었다.
시는 내년 1월 토지매입하고 3월에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현종합시장의 숙원 중 하나인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실현하기 힘들었던 '관광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관광버스 진출입이 쉬워져 관광객들의 로드샵 이용 등도 자연스럽게 유도해 고현 상업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올해 2월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지난 3월 투자심사도 끝냈으나 5월 탈락했다. 계획을 보완해 지난 7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거제시 대외협력관으로 활동중인 이기우 전 교육부차관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밑빠진 독에 물 그만 붓고 그 돈으로 다는 곳에 투자하자.. 고현시장이 대체불가능한 대단한 시장도 아니고 그 주변을 제대로 개발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돈을 쏟아 부어 봤자 효과도 별로 없고 규모도 초라할 뿐이다. 차라리 비어 있는 부지에 새로 크고 깔끔하게 조성하는 것이 낫겠다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