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019년 한 해 동안 관내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했으며, 동해 이동 중국어선에 대해 철저한 감시로 해양주권 수호 확립에 앞장섰다.

3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대 해양사고(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침몰) 115척(495명)에 대한 구조 및 처리를 했으며, 해수산관련 단속을 실시, 형법범 148건 219명(구속 5명, 불구속 214명) 특별법범 333건 457명(구속 5명, 불구속 452명)을 처리하고, 172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했으며, 한·일 경계 미획정 해역에 대해 53회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우리어선 보호에 주력했다.

또한 동해이동 중국어선 1,480척에 대해 영해침범 방지 등 안전관리 실시해 해양주권에 수호에 앞장섰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욕지남방 35해리 해상에서 기관실 작업중 손가락 이 절단된 환자 발생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 구조해 통영 달아항으로 이송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앞서 11일 통영시 욕지도 해군부대 내에서 펜스 작업중 추락한 인부를 구조 긴급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아울러 해양오염방제과에서는 2019년 해양오염 사범 22건을 단속하고 해양오염신고 82건을 접수 방제 처리해 깨끗한 바다 환경에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700여 통영해경 직원, 의경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2019년 통영해경서 관할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 완벽 대응 처리했으며, 2020년에도 통영관할 어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