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전 발생한 거제시 6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 6번 확진자(경남 84번, 71년생, 남성)의 재 검사 결과 2회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거제 6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코막힘 등 감기증상이 있어 9일 거제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해 11일 양성판정(검사기관 : 녹십자의료재단을 받았다.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했고, 양산부산대병원자체검사 결과 2회 음성이 나왔다.

경남도에서 질병관리본부 바이러스분석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1차 녹십자의료재단 검사에 다른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 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재채취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현재 거제 6번 확진자의 추정 감염원으로 보이는 접촉자 2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정감염경로는 계속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접촉자 관리 및 환자에 대한 치료도 지속해 갈 예정이다.

향후 경나모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무증상일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을 결정하게 된다.

확진자는 아직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퇴원은 늦어질 수도 있으며 추후 정밀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