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자원순환시설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여러 기관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자원순환시설은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산하기관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대표 김두임, 시설장 박희정 팀장)와 협업으로 취약계층 대상자 3명을 선정해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취약 부분과 집안 쓰레기 방치량 등을 파악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자들의 생활공간에는 수년간 방치되어온 각종 폐기물이 가득했으며, 이불장과 세탁기 등이 실내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자원순환시설 직원들이 내부에서 해체작업을 실시해 10톤가량을 수거하고, 각종 취약시설물 보수 등 질병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은 "이 집의 마당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자원순환시설은 "분기별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의 경영방침인 '거제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