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1일 신현농협하나로마트 수양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플러스 생필품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와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철현)가 함께 하는 이번 행복플러스 생필품키트 나눔 사업은 시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기탁금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명의 기부자와 시민 이옥실, 박정혜, 천창환 및 힐스테이트 거제어린이집과 거제시기독교연합회에서 지정 기탁한 기부금 15,751,000원으로 구입한 이번 생필품키트는 라면, 김, 참치캔, 된장, 간장, 참기름 등 가정에 꼭 필요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생필품키트 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비된 생필품 키트는 내달 5일까지 18개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관내 저소득층 315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