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수협효시공원이 문화예술콘텐츠 사업으로 '거제시 아름다운 길' 사진전을 오는 6월 8일까지 3층 실내 전시관에서 가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거제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 전시실에 성공적으로 전시된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조명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조연륙교, 성포해안로, 산방산길 등 20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수협효시공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시공간을 대청소하고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까지 마무리했다.

가조도 수협효시공원은 거제시 수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올해 초 끝난 김성남 작가의 기획 초대전 이후 다양한 예술작품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총 거제시지회에서는 "가조도의 낙조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이곳의 실내전시관에서 바라본 풍광은 더없이 아름답다"며 "앞으로 이런 공익적 목적을 가진 전시는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