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은 27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관련 사업을 수행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 및 협력강화를 위해 실무책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법인 및 아동, 청소년, 다문화, 여성, 노인, 장애인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해 기관사업 소개와 애로사항, 재단과 공유를 통한 사업 제언 등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철현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많은 의견을 듣고 재단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 K씨는 "재단에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인권 및 성폭력 등을 기관별로 시행하기 어려운데 수요조사를 통해 좋은 강사를 모셔서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J씨는 "재단에서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기관 고유사업도 중요하지만 각개전투보다는 연합전투를 통해 서로 협력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로 인한 기관의 어려움 및 기존 재단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거제 실현'을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모금사업,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생계비, 의료비, 물품지원, 희망장학금사업, 나눔공모사업, 나눔문화확산교육, 행복디딤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