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입국자인 거제 11번 12번 확진자의 지인도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거제시는 13번(경남13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번 확진자 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13번 확진자는 77년생 남성으로 국적은 러시아다. 국내 거주지는 거제시이며, 11번, 12번 확진자의 러시아 지인으로, 지난 13일 인천공항에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차량을 운행했다.

11번, 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4일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1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3번 확진자는 13일 오전 8시 인천공항에 입국한 러시아인 2명(11번, 12번 확진자)을 본인의 차량에 태워 오후 3시 30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 후 오후 4시 30분 11번, 12번 확진자 집에 귀가해 거주했다.

14일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 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15일 오후 2시 양성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 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확진자의 자택은 15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