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6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거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순수청년 총 30명으로 공개모집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갖는 평범한 청년이 주체가 돼 시의 각종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아이디어 발굴, 청년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활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을 위해 진형익 경남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의 청년정책네트워크 이해와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경상남도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퍼실리데이터로 참가해 문화관광, 교육복지, 일자리 및 주거 등 관심분야별로 나누어 각각 '놀자리', '설자리', '살자리'의 3분과를 구성하고 향후 위원들 간 자율모임, 벤치마킹, 청년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허동식 부시장은 "시와 청년을 잇는 소통창구인 청년네트워크가 올해 야심차게 첫걸음을 떼었다"며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정책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