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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거제대대 이전사업 '탄력'…새 사업자 협약 마무리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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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4  1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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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면 죽토리 산2-1번지 일원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거제대대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고 다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거제시 수양동에 위치한 육군 39사단 117연대 3대대(이하 거제대대) 이전 사업이 새 사업자와 협약이 마무리됐고 착공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거제대대 이전 및 양여 부지 개발 사업'은 새 민간사업자인 ㈜삼호시트론시티와 협약이 성사돼 착공한 상태다.

삼호시트론시티는 ㈜삼호, 에이치와이수월개발㈜, ㈜예공포럼 건축사사무소, ㈜영미본피씨엠개발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앞서 시와 새 새업자는 지난 3월 초 사업 시행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5월부터 현장 사무실 설치와 터 닦기 등 기초 공사를 이어오고 있어 순항중이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수양동 거제대대(21만 6812㎡)를 대신할 군부대를 연초면 죽토리 산 2-1번지 일원(25만 5902㎡)에 새로 짓고, 투자 사업비만큼의 가치를 현 주둔지 터 가운데 일부 땅(7만 1861㎡)으로 돌려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호시트론시티는 앞으로 701억 5500만 원(추정치)을 들여 2022년 6월까지 거제대대 이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투자비 중 620억 원 가량은 금융권 대출(PF)로 마련한다.

사업 규모는 주둔지와 예비군 훈련장·사격장 등을 포함한 건물 22동과 공작물 36곳 등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애초 이 사업은 시가 군부대 사격장 소음 등 지속적인 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 8월 국방부에 거제대대 이전 협의를 요청한 데 이어 그해 12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승인받으며 가시화했다.

이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2015년 4월 ㈜스타힐스시트론공영개발과 협약을 맺었지만, 사업자 측이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2월 사업을 중도 포기해 무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새 민간사업자 측이 최초 사업자의 실시 설계를 수정·보완하고 있는데, 오는 9월쯤 정확한 사업비 규모가 정해질 것"이라며 "사업이 기한 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행정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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