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술가>는 경남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사업이다. 거제민예총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고 비대면 청소년 문화예술 공모전으로 진행했다.
 
<나도 예술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시로, 그림으로, 사진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공모는 운문, 산문, 그림, 사진, 미디어 5개 부문으로, 주제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코로나19와 환경으로 정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보여줬다. 출품작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한 답답한 현실과 상황을 하소연하거나 비판적 의식으로 점검하고,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6명의 각 분야 심사위원들은 전체 출품작들을 1차 비대면 심사를 거쳐 2차 집중심사를 벌였다. 예술성, 대중성, 주제적합성을 평가기준으로 각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과한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작품인 최정아 학생의 <폴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내세우는데 이의가 없었다.

이 외에도 우수한 작품들은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그리고 장려상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거제지역 무크지인 <예술섬 4호>에 실릴 예정이다.

아래는 제1회 거제민예총 청소년 문화예술공모전 <나도 예술가>의 수상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