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거제 4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48번 확진자는 지난 2일 발열과 인후통, 기침증상이 나타나 3일 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4일) 오전 9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시는 동거 가족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며 자택 및 주변 방역은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시각 기준 거제48번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은 없다"며 "이동동선은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공개 지침에 따라 신속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4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확진자는 총 48명, 완치 46명 치료 중 2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이번 겨울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시에서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를 '연말연시 모임 멈춤 기간'으로 정했다.모든 공·사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주고, 수능 뒤풀이를 비롯한 김장, 성탄절, 송년회, 종무식, 해돋이 등의 행사도 일단 멈춰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감염의 우려가 있는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을 비롯해 인근 부산, 김해, 양산, 진주, 창원 등 지역방문을 가급적 자제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