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6개 시·군(지자체) 및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61개소 위험구역에 대해 시설물 관리청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사고 이력현황, 위험요소 및 이용객 증가추이가 반영된 연안해역 시설물 조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연안사고란 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무인도서 등에서 바다에서 빠지거나 추락·고립된 사고, 연안체험활동 중 발생한 사고를 말한다.

이번 합동점검 시 노후화된 안전시설물을 우선 교체하고 필요 개소에는 신규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안전시설물관리를 강화하고, 추후 점검결과를 토대로 3개 등급의 위험성평가를 분류해 최신화된 연안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연안해역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관리 방안 마련 및 시설물관리에 힘써 연안 해역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